한·일 패션문화 교류의 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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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복장학원 ‘한국유학생 패션쇼’ 성료

일본문화복장학원(대표 오오누마 사토시)의 한국유학생 패션쇼가 한일 패션문화의 교류의 장으로 성료했다. 올해 16회째인 이번 패션쇼는 지난 3월29일 3시, 7시 2회로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많은 관중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스타더스트(STARDUST)라는 타이틀을 안고 총39명의 유학생들은 120벌 의상으로 3가지의 테마를 표현했다.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되는 작품의 인상적인 시작으로 총 3가지 무대를 구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패턴과 컬러에 구애받지 않는 유니크한 작품을 선보였고 바로 입을 수 있을법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델의 포니테일, 헤어 장식은 작품의 엣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이번 쇼는 많은 중·고등학생 관람객의 참여가 눈에 띄었고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담아가는 모습에서 어린 학생들의 일본문화복장학원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무대 오픈 전 오오누마 사토시 일본문화복장학원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의 패션산업이 토대가 되길 바라며 작년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에 한국 사람들의 염려와 지원에 대해 감사히 여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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