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동성 리니시, 국제 바이어 구매 상담회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산동성 리니시에서 차별화된 전시 상담회가 열릴 것으로 보여 중국 수출의 새로운 청신호를 켤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금액 참가비 원칙에 플러스를 더한 한국기업 유치에 나선 2012 중국 국제 바이어 구매 상담회(International Buyers Purchasing Conference 2012,이하 IBPC)가 지난 20일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 대행을 맡은 넥스페어(대표 김유림) 관계자는 “기존전시회와 다른 확실한 오더를 할 수 있는 셀러들을 모아 일대일 상담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유럽등지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IBPC는 오는 6월2일에서 6일까지 5일간 중국 산동성 리니시 국제 박람회 센터에서 개최된다. 리니시는 최근 군포시와 자매결연한 도시며, 중국 내 화동지역 교통, 물류의 중심지이자 각종 경제-무역 박람회, 유통시장이 상시 개최되고 있는 곳이다. 최근 경제-무역 박람회의 도시로 급부상한 리니시에서 전시회가 개최되며 상담회는 한국 기업들을 처음 참가하게 돼 대 중국 수출에 기대를 모은다.

IBPC는 참가 업체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30명 이상의 바이어와의 매칭을 주선하며 만약 이를 충족하지 못할 시 전액 환불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또한 중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물류, 금융, 법률, 컨설팅, 영업 지원 등의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공급사슬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IBPC는 B1GTC에서 주최하며 린이시 국제 박람회 센터에서 진행된다. 중국 상무부와 산동성 린이시 정부가 후원하는 IBPC는 중국과 전 세계의 패션, 의류, 소재, 홈인테리어, 식료품, 건강보조식품, 가전제품, 장난감, 문구류, 화장품, 가구 등의 다양한 소비재 바이어와 셀러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통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소비시장은 전 년도에 비해 18%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IBPC는 중국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 설명회에서 주최 측대표로 참석한 CEO 헨리 황(Henry Huang·사진)씨는 “중국 소비시장을 공략하는 한국 업체에게 있어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비재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의 꿈을 꾸는 한국 업체들은 IBPC를 통해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