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세대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홍삼액, 양파즙 등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젊은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TV홈쇼핑에서 3~4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30대의 구매 비율이 34%로 나타났다.
전체 상품에서 20~30대의 구매 비율이 31%인 것과 비교하면 3% 높은 결과를 보인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은 당연히 40대 이상의 높은 연령층에서만 구매할 것이라는 편견을 깬 것이다. 최근 체력관리,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젊은층이 늘고 있는 추세가 이런 결과를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
2030세대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구매가 높게 나타나면서 전문가가 직접 만든 브랜드나 해외 유명제품 등 관련 상품들의 소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CJ몰은 왕혜문 원장의 한방 레시피를 담은 ‘왕혜문의 다선’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천마, 홍화씨, 헛개나무 등 고품질의 한방재료들을 배합한 신개념 건강식품으로 온 가족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계절별로 몸에 좋은 제품들을 선보여 남녀, 아이들 등 연령대별 맞춤 상품을 판매한다.
봄철에 좋은 ‘다선’의 경우 혈액순환을 돕는 한방재료 천궁과 천마를 사용해 피로감과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CJ몰 관계자는 “포장된 한방재료들을 부직포에 담아 끓는 물에 15~20분 정도 달여 마시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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