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첫 스타트 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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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1770억 달성, 중기 지원에도 적극 나서

올 1월 개국한 홈앤쇼핑(대표 이효림)이 1분기 동안 주문액 기준으로 1770여억 원(월평균 5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상품판매방송 개시 3개월 만에 1000억 원의 취급고를 달성했으며 취급액은 1170여억 원에 이른다. 연간 목표액인 취급고 5000억 원 달성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방통위 방송사업 승인 시 80% 이상 중소기업 제품을 편성하도록 돼있는 홈앤쇼핑은 지난 3개월간 93%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카테고리별로 의류, 레포츠, 잡화, 생활용품 등은 100% 중소기업 제품을 편성, 타사보다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이 높음에도 양호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또 중소기업들이 35% 이상 높은 수수료율로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 1분기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30.8%(정액방송 포함)로 타사에 비해 저렴한 판매수수료 정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경영 안정화 구도에 따라 수수료 인하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수수료 인하 외에도 중소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의 홈쇼핑 방송 입점을 위해 MD가 1:1로 컨설팅하는 ‘상품입점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오는 6월에는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고 중기유통센터가 주관하는 ‘힘내라 중소氣Up!’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박람회의 현장 생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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