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대표 노학영)가 전개하는 패션 캐주얼 잡화 ‘키플링’의 라이센스 아이템을 전개, 단독매장 확대를 본격화 한다. 리노스 FnB사업본부는 ‘키플링’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 많은 아이템으로 확장해 모자와 양말 등 라이센스 아이템을 지난 2011년 2월 런칭했다. 매 시즌 가방 컬렉션과 동일한 컨셉과 컬러를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여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반영하고 있다.
전국 백화점 ‘키플링’ 가방매장 내 샵인샵과 온라인몰 등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라이센스 아이템은 1년여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는 지난달 25일 현대목동 유플렉스 B2층 단독매장<사진> 오픈을 기점으로 단독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키플링’ 라이센스 단독매장 구성 시 전개방향은 첫째, 몽키 캐릭터와 강렬한 키 컬러,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볼거리가 많은 매장으로 구성한다.
둘째, 여성을 위한 모자, 양말에서 남성라인을 추가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 흡수와 선물용 아이템 강화를 목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미니라인 백, IT 액세서리, 힙허레이, 파우치, 지갑, 필통, 키링 등 직수입 아이템 중 가방매장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셋째, ‘어뮤즈먼트 파크’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및 이벤트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이센스 아이템의 메인타겟은 18~25세, 서브타겟은 13~35세로 ‘키플링’의 다양한 고객층을 커버하고 있으며, 국내 디자인 개발로 출시한 라이센스 아이템은 ‘키플링’ 모회사인 VF ASIA지사로 수출되는 등 해외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말 7000~9000원, 모자 35000~45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한다. 또한 미니라인 백 78000~105000원, 지갑 및 필통류 38000~88000원, 파우치 43000~78000원, 몽키클립 15000~38000원으로 접근이 쉬운 가격대로 설정했다. 매월 다양한 테마 이벤트로 세트구성 및 할인 판매로 매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캐주얼 백 브랜드 ‘키플링’은 2003년부터 리노스가 전개한 이후, 세계 67국가 중 연 매출 2위로 주목받고 있다. 9년간 지속적이며 괄목할 만한 매출신장을 해 연간 5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 패션잡화마켓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라이센스 매장은 올 8월까지 현대, 신세계 백화점 등 6개의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며, ‘키플링’ 샵인샵 매출을 포함해 약 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리노스 ‘키플링’, ‘아이템·고객’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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