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록시코리아(지사장 권도형)가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규모의 ASP (The Association of Surfing Professionals) 서핑대회를 후원해 화제다. 공식 명칭은 ASP 2-Star men’s Murasaki Quiksilver Open of Surfing으로 ASP의 월드 투어 시리즈 중 2-Star급 대회로 제주도 중문 해수욕장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ASP 담당자 매트윌슨(Matt Wilson)은 “무라사키 스포츠, 퀵실버사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ASP Japan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프로 서핑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지난해와 이번 시즌 초반에 중국에서 이벤트를 개최해 크게 성공했고 이제 엄청난 가능성이 있는 아시아 시장 전체를 겨냥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대회는 ASP부와 국내부로 나눠져서 진행, ASP부는 14일, 18일~19일에 42명의 선수 및 와일드카드 보유자가 참가하며 15일~17일은 국내부 경기로 국내외 선수 400여명이 참가했다. 역대 서핑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대된다. 퀵실버그룹은 1969년 창립 이래 90여개국의 국가에 진출한 서핑, 스노보드, 스케이트 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웨어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최근에는 켈리 슬레이터가 2011년 ASP 11번째 챔피언을 획득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스노보더 트레비스 라이스가 2011년 10월 한국에 방문해 자신의 어드벤처 영화인 ‘아트 오브 플라이트(Art of Flight)’를 상영하며 국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