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장마시즌도 패셔너블한 ‘레이니 백’
‘에이드레스’ DSLR ‘카메라 백’ 독특
‘보르보네제’ 투웨이·가볍고 고급스런 ‘클러치’
올 여름 가방 잡화는 톡톡 튀는 기능성과 디자인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겠다. 여름철 화려한 스타일과 조화롭게 어울리면서도 불볕더위와 장마철에 실용적인 기능성 패션 아이템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쿠론’은 장마시즌에도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신제품 ‘레이니 백<사진 左>’ 시리즈를 출시한다. ‘쿠론’ 레이니백은 습기에 강한 신세틱 레더(Synthetic Leather)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가방 안에는 우산을 수납할 수 있는 탈부착 파우치가 있어 더욱 실용적이며, 장마시즌 생활방수가 가능한 데일리백으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디자인은 기존 스테파니, 신디, 에이든, 미니 크로스백 등 총 4스타일로 총 12컬러가 출시됐으며, 가격은 40만 원대. ‘쿠론’의 C 로고를 강조한 ‘C스퀘어’ 패턴이 디지털 프린팅 기법으로 프린트 돼 고급스러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쿠론’은 레이니 백 출시를 기념해 6월 이 제품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C스퀘어 패턴 우산을 한정수량 증정한다.
EFC(대표 김락기)가 전개하는 남성용 잡화 ‘에이드레스’ DSLR 카메라 백<사진 右>은 6월 화창한 날씨 야외 출사가 잦아짐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에이드레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홍승완 디자이너의 특별 에디션 라인으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살렸다. 외부 충격과 온도 변화에 민감한 고가 카메라 보관과 이동을 위해, 철망엠보와 베지터블 가죽으로 가방 자체의 내구성을 높여 안정감이 있다. 외부에는 다양한 카메라 액세서리를 수납할 공간도 마련돼 편리하다.
디자인은 서로 다른 느낌의 가죽 소재와 컬러를 위트 있게 믹스매치해 평소 메신저 백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패셔너블하다. ‘에이드레스’ 카메라 백은 AK수원, 영등포 롯데백화점 등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디에프(대표 김웅기)의 ‘보르보네제’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클러치를 활용해 가볍고 시원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여름철 무거운 빅백을 대신할 클러치는 탈부착 가능한 체인 스트랩을 사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화이트톤에 금장장식이 럭셔리한 ‘1910 라인’, 부드러운 양가죽의 터치감에 목재 손잡이 디테일, 특유의 OP 배색과 패턴이 세련된 ‘WBL090’이 대표적이다.
‘보르보네제’는 정려원을 모델로 기용해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디자인 바이 려원’ 협업으로 출시된 려원백 등 매출 신장에 큰 효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아데마로, 루이지 백을 강조하고 김남주 PPL 등 공격적인 스타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기존 주요매장 효율제고 및 상품기획 강화로 브랜드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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