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요 百 여성 커리어 매출 현황] 여성정장 극단의 ‘혁신’ 없인 침체늪 못 벗어나
[6월 주요 百 여성 커리어 매출 현황] 여성정장 극단의 ‘혁신’ 없인 침체늪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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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여성 정장군의 장기적인 침체가 이어지면서 커리어 조닝도 지속적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름 판매에 집중할 시기에 돌입했지만 정상 판매보다는 불황 여파로 할인 행사 비중이 높아지면서 충분한 물량 공세가 가능한 브랜드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에 점당 매출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점을 벌였다.

브랜드 한 관계자는 “캐주얼라이징 확대 영향과 에이지리스를 표방한 글로벌 SPA 브랜드들과의 단품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스타일이나 물량이 밀리다보니 점 평균 매출이나 외형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과거와 같이 격식을 갖춘 셋업류나 객단가 높은 원피스류보다는 편안한 팬츠나 티셔츠 중심의 단품류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지속적으로 웨어러블한 아이템 중심으로 기획력과 비중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아이잗바바·쉬즈미스·엠씨’(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368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후라밍고’가 4984만원, ‘벨라디터치’가 4982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아이잗바바·후라밍고’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357만 원, ‘요하넥스’가 4755만 원, ‘후라밍고’가 4628만 원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후라밍고·아이잗바바·벨라디터치’(표 참조)가 상위에 올랐으며, 점당매출은 ‘안지크’가 7241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벨라디터치’가 6735만 원, ‘후라밍고’가 5800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앤클라인·아이잗바바’(표 참조)가 외형 3강 구도를 형성했으며, 점당매출은 ‘피에르가르뎅’이 6710만 원, ‘엠씨’가 6022만 원, ‘쉬즈미스’가 5888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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