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해외 진출 교두보 자처
롯데마트, 해외 진출 교두보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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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개 매장에서 ‘한국 상품 특별전’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점(上海店), 하이먼점(海門店) 등 5개 매장에서 ‘한국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연계해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3월 진행된 베이징 ‘한국상품 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롯데마트와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300여 개 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롯데마트 중국 MD와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품평회 등을 거쳐 최종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28개사를 포함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46개 업체가 참여하고 105개의 한국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롯데마트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 회사만이 아닌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도 포함했다. 롯데마트는 수출입 통관 절차, 중국시장의 거래 관행과 현지 고객 수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마트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에 대해 향후 중국 매장에 입점 시켜 지속 판매할 계획이다.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해외 점포망을 이용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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