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가 문화분야 통상정책을 담당하는 ‘문화통상팀’을 문화콘텐츠산업실 내에 신설,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 본부청사에서 발족식을 행했다.
문화부는 “한국 대중가요와 드라마, 패션 등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지적재산권과 투자분야의 통상문제가 국가 간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 등 각종 문화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 문화 통상정책을 더욱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통상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동시다발적 FTA와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등 다자논의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우리 문화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외국에서 효과적인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충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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