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웃도어, “별들의 전쟁 시작됐다”
신규 아웃도어, “별들의 전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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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케이프·노티카·더도어·윌리엄스버그·헬리한센
‘컨셉·매장·제품’ 차별화…빅모델 기용 노출 극대화

올해 아웃도어 ‘뉴페이스’들이 유통망을 대거 오픈하며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신규들의 행진이 예고 된 만큼 하반기 아웃도어 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 브랜드별 대표 전속모델을 앞세워 인지도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대형 플래그십 샵을 통해 차별화를 주도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별도의 아웃트로 관을 구성, 다양하게 시장 진입에 주력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노스케이프’<사진>는 이달 중순 서울 종로에 2층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샵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8월 초 인천작전, 천안역, 목포하당, 신제주 등 4개점을 동시에 오픈했으며 8월말까지 30개 매장을 연다. 전속모델 최민수에 이어 하지원을 전격 기용해 남성미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 차별화된 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노티카 아웃도어’는 현대 목동점, 문정점, 일산점, 부산점 등을 비롯해 총 20여 개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병헌과 오연서를 전속모델로 내세워 스타마케팅에 주력한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더 도어’는 백화점 10개 점 오픈을 확정하고 본격 전개에 나선다. 지난 7일 현대 목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신촌점, 롯데 광복점, 영등포점, 대전점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최근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 국내 전개권을 인수하고 스포츠 아웃도어 라인을 강화해 선보일 방침이다.

슈페리어홀딩스(대표 김대환)의 ‘윌리엄스버그’는 박재범을 모델로 영입해 고품격 레드라벨로 차별화한 전략을 펼친다. 지난 7일 현대 신촌점, 목동점 오픈을 기념해 일 5명 한정으로 50%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금강(대표 신용호)의 ‘헬리한센’은 유통채널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9월까지 20개점만 오픈, 효율 중심의 거점 매장을 만들어 입소문 전략에 나선다. 지역별 대리점 타겟 마케팅에 주력한다. 전속모델로 금강의 모델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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