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오프라인 브랜드 영입
국내외 유명 오프라인 브랜드 영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샵, 패션부문 강화…伊 ‘질리오띠’ 런칭

GS샵(대표 허태수)이 국내외 유명 오프라인 브랜드를 적극 영입해 패션 부문 강화에 전면 나섰다. 이곳은 지난해 3월 프랑스 유명 패션기업 보마누아 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모르간’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컨템포러리 여성복 ‘빠뜨리스 브리엘’을 런칭했다. 현재 GS샵에서 ‘모르간’은 올해만 300억 원(누적액 550억 원 이상)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고 ‘빠뜨리스 브리엘’ 역시 100억 원 가량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패션 및 레포츠 의류 분야를 중심으로 유명 브랜드 유치를 통해서 패션 분야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질리오띠(GIGLIOTTI)’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질리오띠’는 30년 넘게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 브랜드 의류를 생산해온 라우라 질리오띠(Laura Gigliotti)社 가 2004년 독자적으로 출시한 패션 브랜드다. 절제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면서도 트렌드에 충실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로마, 나폴리,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내 9곳과 뉴욕, 스위스 등 총 11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올 F/W 동안 라우라 질리오띠社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명품의 감성을 추구하면서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타겟층인 30~40대 초반 여성들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오버 니트, 캐시미어 코트 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렌드사업담당 곽재우 본부장은 “‘질리오띠’는 여성의 실루엣을 살리는 라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라며 “홈쇼핑 패션 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GS샵은 국내 유명 오프라인 브랜드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크림 바이 미니멈’, ‘scb SOUP’, ‘스튜디오 보니’, ‘럭스 바이 꼼빠니아’, ‘진도 끌레베’ 등의 브랜드들이 소개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들 브랜드 의류 매출은 지난해 약 500억 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8월 말까지 누적 매출도 약 5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원더브라’, ‘스팽스’, ‘비비안’, ‘코튼클럽(트라이엄프)’, ‘푸마’, ‘휠라’ 등 속옷 브랜드와 ‘시슬리’, ‘지니킴’, ‘에스콰이어’ 등 잡화 브랜드도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레포츠 분야 역시 ‘아디다스’, ‘푸마’, ‘휠라’, ‘프로스펙스’, ‘리복’, ‘마운틴 이큅먼트’, ‘버팔로’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을 주력 상품으로 전면 내세워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곽 본부장은 “한층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해외 유명 글로벌 브랜드나 고객들에게 이미 익숙한 국내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유명 브랜드 유치를 더 확대해 패션 및 레포츠 의류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