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이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손잡고 신세계백화점관을 오픈했다. GS샵은 센텀시티점에 입점한 500여 개 브랜드 6만여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비함으로써 상품구색 및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한층 강화하게 됐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애용고객 및 부산 센텀시티점 이용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부산을 벗어나 전국 GS샵 1200만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톰보이, 스테파넬, 파프리카’ 등 신세계 단독 브랜드의 판로도 더욱 넓힐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타사의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형 업체간의 제휴인 만큼 고객 혜택도 풍성하다. 오는 30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신세계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전 구매고객에게는 센텀시티점 상품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15만 원 이상 2회 구매 시 GS샵 적립금 1만 원을, 30만 원 이상 2회 구매 시 2만 원을 증정한다. 9월 말까지 센텀시티점 전 상품 무료 배송 혜택도 실시한다.
GS샵 영업2사업부 신병균 상무는 “이번 제휴는 GS샵의 역대 제휴 중 단일 점포로는 최대 규모다. 양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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