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화려함에 실용성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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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W 언더웨어 트렌드 제안

올 가을 차분하고 깊이 있는 네이비, 블랙 등이 트렌드컬러로 떠오르면서 언더웨어 역시 톤 다운된 세련된 컬러가 대세를 이룬다. 여기에 레오파드와 같은 애니멀 프린트 혹은 화려한 플라워 패턴을 가미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보디가드’의 ‘골든 레오파드’는 고급스러운 호피나염과 블랙 레이스를 매치해 모던함을 강조했다. 가슴을 넓게 감싸주는 브래지어는 안정적인 피팅감을 선사한다. 브래지어 3만6000원, 팬티는 1만4000원이다.

‘퍼스트올로’는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플라워 가든’을 출시했다. 브래지어와 팬티 앞면 전체를 플라워 패턴으로 처리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의 양극화가 언더웨어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저가, 할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반면 속옷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디자인은 물론 기능, 소재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소재가 한층 고급화돼 흡습속건 및 통풍성이 뛰어난 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로 민감성 피부까지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상품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바이스 바디웨어’의 ‘골드 바이올렛’은 소수의 명품 브랜드에서만 쓰이는 유로저지 원단을 사용해 흡한속건 및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자외선을 99%까지 차단해준다. 이 외에도 올 시즌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민감한 피부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에코텐셀’ 소재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섹시쿠키’의 ‘얼루어링 폴’은 신축성이 좋은 새틴스판 소재와 스트레치 레이스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저탄성사이드 강푸시 몰드로 섹시한 가슴골을 선사하며, 어깨끈과 브래지어 하단 부분을 넓게 처리해 가슴을 안정감 있게 잡아줘 볼륨업 효과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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