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시즌 매출 저조, 손실 확대 일로
미국 시어즈 백화점이 실적 악화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직원들 정리해고에 나섰다. 시어즈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일리노이주 본사 직원 100명을 정리해고 한다고 밝혔다.
회사 대변인은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회사 변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반드시 시행해야할 조치였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정리해고는 일리노이주 의회가 시어즈 본사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량의 세금 공제 혜택을 부여한지 두달만에 이뤄진 조치”라고 보도했다.
올 초 시어즈는 홀리데이 시즌의 저조한 매출과 3분기 손실 확대에 따라 100~120개 매장을 폐쇄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변인은 정리해고 대상 인원들은 정상적으로 퇴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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