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연평균 22% 고성장
코오롱글로텍은 향후 10년내 한국 섬유산업이 세계 4대 섬유 강국이 되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섬유IT 융합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08년 세계 최초로 프린트 전자섬유 기술을 이용한 발열 스마트 섬유인 ‘히텍스(HeaTex)’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고 연이어 이를 적용한 ‘스마트 의류’를 출시했다. 특히 후염 가능한 PP 방적사인 ‘퓨어론(PURELON)’과 VOCs(인체유해물질) 제어기술을 적용한 ‘이노클린(Innoclean)’은 세계 최초의 대표적인 섬유IT 융합사례로 손꼽힌다. 이노클린은 오염방지 기술을 적용한 카시트 제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내구성 오염방지 기능을 갖고 있다.
그간 축적된 섬유IT 융합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에는 지식경제부 IT 융합 기술확산 사업 일환인 ‘섬유IT 융합 혁신센터’ 운영에 참가해 IT 유망 중소기업 13개사에 대한 기술적 솔루션 및 테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경영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능력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평균 22%의 고성장을 달성, 지난해 매출은 6000억 원을 넘어섰다. 09년 33.7% 수준이던 수출 비중이 작년에는 36.3%로 확대되는 등 위기에 강한 건전한 매출 구조 재편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향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R&D 조직인 미래기술센터와 기술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섬유IT 융합 연구 및 신소재 기반기술, 친환경·경량화 기능성 소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석순 대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코오롱상사에 입사, 원단사업부에서 일을 시작했다. 09년 코오롱글로텍 화이버 사업 본부장겸 SPX 사업 본부장 상무로 임명된 데 이어 이듬해에는 AM사업 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전무승진 2년만인 올 1월에는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에 취임하는 등 초고속 발탁 인사로 화제를 모은 전통 코오롱맨이다. 그동안 회사는 10년 신성장경영대상(국무총리상), 11년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영상(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인 위상을 드높였다.
섬유IT 융합 분야 탁월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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