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매장과 디자이너 아틀리에, 쇼룸을 연계한 패션문화축제 ‘디자인링크(designLINK)’가 오는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강남 일대 50여 곳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일본 피알원이 주최하고 피플오브테이스트(대표 송미선, 이하 POT)가 주관하는 패션 트레이드쇼 ‘룸스링크 서울(roomsLINK in Seoul)’의 일환으로, 일반 대중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 및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로는 ‘샌프란시스코마켓’ ‘퀸 컨셉샵’과 같은 편집매장을 비롯해 홍혜진, 고태용, 이명제 등 국내 디자이너 아틀리에와 쇼룸 등 다양하다. 고객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만 원의 팔찌 형태의 티켓을 구입해 착용하고 50여개의 참여 업체를 찾으면 된다. 할인과 사은품 증정을 비롯해 스타일링 클래스, 클럽파티 무료입장 등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업체별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관사 POT는 향후 연 2회 이 행사를 진행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패션시장을 자유분방하고 즐겁게 보여줄 방침이다. 첫 행사는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열리게 됐으나 점차 규모와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POT측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유명 브랜드에 가려진 이들이 많아 이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디자이너 시장의 존재감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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