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산 선호추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산 원단으로 옷을 만들면 잘 팔린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져 있었습니다”라며 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운 현실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파하는 방주득 회장. 이번 섬유의 날에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방주득 회장은 폴라플리스류의 플러쉬 원단개발 국내 최고 기술인이다. 1980년대 폴라플리스로 1,000만 불의 수출탑을 달성했고, 영역을 다변화 경편성의 트리코트와 더블 랏셀에서 환편성의 보아, 플리스류 생산 체제를 일원화시킨 주인공이다. 가장 중요한 염색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해 후가공 공정을 일관화 기대를 모은다.
최근에는 환편과 경편의 보아제품과 고난도의 트리코트양면 기모제품을 개발해, 국제전시회에서 전 세계 정상급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원무역, 코오롱FM과 같은 대기업들도 덕산의 기술을 신뢰한다. 또 해외전시회 참가로 ‘The North Face’와 같은 글로벌브랜드들과 손잡았다. 갈수록 커지는 스포츠 의류시장에서 국내산 소재의 제품이 최상위의 대접을 받게 만들었다.
폴라플리스류의 세계적인 업체들인 Polartec(미국;Polartec Classic) 보다도 앞선 기술로 국내 니트 제품의 수출증대와 수입대체에 기여하고 있다. 방주득 회장은 아크릴 밍크담요(에스키모담요)를 비롯해 한 겹의 아크릴 발사 담요를 만들어 냈다. 이는 중동 등 전 세계 밍크담요 시장을 석권하게 한 계기가 됐다.
또 수많은 Hi-Pile 아이템으로 이 분야 산업의 중흥기를 이끌어냈다. 1987년 창업 후 방적사에 의한 폴라 플리스 제품을 개발,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던 장섬유 필라멘트사의 폴라플리스를 처음 선보였다. Moleskin, Molefleece, Moleflex Fineflex, Elatex, ECOTEX 등과 같은 자체브랜드와 세계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The North Face(TNF), NIKE, KOLON, GAP, Red Face, K2... 등 해외 및 국내의 주요 바이어로부터 계속적인 오더가 이어지고 있다.
폴라플리스 원단 ‘영역 다변화·생산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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