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테이핑 이너웨어 ‘시크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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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속옷 전문 브리스코리아 김익현 대표

순수 자체개발 한국인 체형 맞춰

“팬티, 브라, 런닝 등 일반적으로 말하는 속옷은 언더웨어, 그 위에 입는 즉 자켓 입기 전에 착용하는 것을 이너웨어라고 하죠. 하지만 요즘은 크게 구분하는 의미가 없긴 해요”라며 기능성 속옷 업체 브리스코리아 김익현 사장이 말한다.

김 사장은 80년 대 섬유 산지 대구에서 출발, 섬유 준비기계 제작 등 섬유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2000년부터 여성 기능성 속옷 유통을 시작하게 됐다. 천안 등 공장 3곳을 운영하며 여성 특화 전문 기능성 속옷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장 인력수급도 힘들고 특히 특허 기술 유출 등의 문제로 공장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최근 그동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녹여낸 ‘시크마’를 출시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국내외로 유통되었던 일본, 이탈리아 스타일을 카피한 타 제품과 달리 모든 패턴과 디자인을 순수하게 자체 개발해 한국인 체형에 맞는 기능성 보정 속옷과 이너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김 사장은 “‘시크마’는 테이핑을 담은 신개념 이너웨어로 운동 전후 착용 시 근피로도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운동시간 및 최대산소섭취량을 증가시켜 운동 효율성이 증가되는 제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시크마’ 개발에 돌입, 4개 대학 체육학과 연구진 검증 실험을 1차로 실행하고 다음해에 2차 연구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결과 논문이 한국체육교육학회에 등재됐으며 올 4월에는 운동학 학술지에도 실렸다.

이 제품은 근수축과 유사한 탄성을 활용해 근육의 수축, 이완하는 방향에 맞춰 이중 구조로 재단, 봉제됐다. 사방스판 초경량 소재로 자외선 차단과 강한 저항력, 흡속건성을 갖추고 있으며 몸매 보정의 기능도 겸비했다.

브리스코리아는 원사에 천연 단백질과 실크 아미노산, 음이온, 미네랄 등을 전수 방식으로 가공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가슴부터 힙까지 몸 전체를 보정해주는 숄더바디슈트, 24조각 성형패턴으로 가슴을 잡아주는 브래지어, 남성용 런닝·팬티 등이 있다.

김 사장은 “행복주의라는 경영 이념으로 모든 분들의 행복을 위해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계 전공경험을 살려 섬유준비기계도 개발해 봤고 그 경험을 토대로 입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몸매, 건강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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