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코리아(대표 제임스박)의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스가 겨울아우터의 판매율이 지속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캠핑을 비롯한 레저 인구가 대폭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룩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캐주얼 브랜드에서 출시한 아웃도어 기능의 아우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게스는 패션과 기능을 접목시키면서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스포티한 아우터가 판매율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세로형의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다운 점퍼의 경우 출시된 지 이틀 만에 1000장 이상이 순식간에 팔려나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리오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11월 초에 출시된 라쿤퍼 트리밍 아우터 또한 8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퀘어 형태의 빅 사이즈 포켓이 아웃도어 룩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이 점퍼는 레드, 블랙, 네이비 세 가지 컬러로 출시돼 커플룩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포함,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찾고 있다. 두 스타일 모두 리오더를 통한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이 외에도 대부분의 아우터들의 판매 호조로 인해 올 연말 까지 게스 진 내 매출 신장세의 주역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판매 결과는 감도 높은 디자인과 결합된 최신 트렌드의 반영, 합리적인 가격대 그리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게스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합쳐져 이뤄낸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의 데님 브랜드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토탈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한편, 게스 코리아는 연초 책정했던 매출목표액 대비 95%를 달성한 가운데 올 한해도 무난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아웃도어 스타일 ‘아우터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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