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이인형 씨 대상 등 3관왕
에스모드서울 졸업발표회
에스모드 서울(원장 박윤정)이 지난 12월11일 제22회 졸업작품 발표회 ‘SWITCH 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년 동안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과정을 익힌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등 각 전공별 총 79명의 예비 졸업생들의 300여 점 작품이 공개돼 박수를 받았다.
졸업작품 패션쇼는 3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어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남성복 전공 이인형 씨가 심사위원대상과 YKK 상,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상 등 총 3개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졸업 작품은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64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이 2회에 걸쳐 면밀하게 심사했다.
에스모드 서울은 란제리, 아동복 전공을 별도로 마련해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동복 최우수 작품에 시상되는 동동상은 이사민 씨, 최우수 란제리 좋은사람들상은 양채은 씨가 수상했다. 아동복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은 에스모드 서울 2층 전시실에서 전시 형태로 꾸며져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협회장이 참석해 패션교육기관에 첫 시상을 행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회 측은 “이상봉 씨를 비롯 협회 이사진들이 그간 에스모드 서울 졸업 작품 심사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우수한 재능과 역량을 보아왔고, 이를 높이 사 에스모드 서울에 연합회 상을 최초로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대상 이인형(남성복) ▶금바늘상 이슬아(여성복) ▶좋은사람들상 양채은(란제리) ▶동동상 이사민(아동복) ▶울마크상 홍이슬(여성복) ▶패션그룹형지상 사라 킴(여성복) ▶지오지아상 국영호(남성복) ▶ 아이올리상 이슬아(여성복) ▶ SATIN상 강예린(여성복) ▶ YKK상 이인형(남성복) ▶ 보그코리아상 리자 엥글하르드(여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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