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전문사회기업 터치포굿(대표 박미현)이 18대 대선 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만든다. ‘5년의 약속백’(이하 약속백)으로 이름 붙여진 이 가방은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후보들의 현수막을 사용해 디자인된다. 민주통합당이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새누리당도 구두로 참여를 밝힌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작비의 10%를 후원하며,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아토피 아동을 위해서 사용된다.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지난 4.11 총선에 사용된 홍보 현수막은 최소 14만 4천여개로, 제작에 약 14억 원 소각 및 매립 처리에 약 28억 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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