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이른 한파에 힘입어 부츠 매출이 급증, 물량의 70% 가량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금강제화는 작년까지 주로 워커와 부티, 하이힐 롱부츠가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 12월 초부터 많은 눈이 내림과 동시에 매니시 트렌드, 라이딩 부츠의 유행으로 플랫굽이나 미디엄굽이 활용된 롱 부츠, 패딩 부츠, 퍼 부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불황에 품질은 높고 가격은 낮은 합리적인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 겨울 물량과 디자인은 늘리고 10~18% 정도 가격을 낮췄다”며 “그럼에도 불구 전년대비 매출이 30% 신장했으며 부츠가 총 매출 구성비 중 약 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캔디 부츠의 경우 출시 1개월 만에 전량 판매돼 리오더에 들어갔다. 한편, 금강제화는 최근 진행했던 시즌오프 동안 부츠 총 5만족을 판매했으며, 올해 부츠매출 호조와 함께 신장률이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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