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허인철)가 21일부터 120개 점포에서 ‘윈터 스포츠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초겨울 강추위 영향으로 스키장이 전년보다 최대 7일까지 빨리 개장한 탓에 스키용품의 매출은 78.4%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물량을 확대해 역대 최대인 140억 원 규모의 행사를 마련했다. 평상복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아동 스키 팬츠의 경우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김재섭 이마트 스키용품 바이어는 “예전에는 스키용품 구매고객이 스키를 즐기는 고객에게 한정되었으나 최근 잦은 한파로 인해 평상복으로 스키복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다”며 “이번 스키행사를 통해 스키를 즐기는 고객뿐 아니라 겨울 한파를 대비해 스키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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