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40주년 중장기 비전 발표
소재·기능성 개발 투자 강화…中 연내 200개점 개설
“토종 아웃도어로 한국은 물론 중국시장을 맹공,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하겠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4일 2013 S/S 컬렉션 소개에 앞서 런칭 40주년을 맞아 2015년까지 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향해 국내외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2015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트래블 라인과 아웃도어 워킹, 캠핑을 신 성장동력으로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15년까지 중국에서 1500억원의 외형을 확보한다는 것. 올 1분기에 중국에 100호점을 오픈 할 예정인 가운데 연내 200개까지 확대, 6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도전한다.
중국마켓의 효율적 공략을 위해 현지 고객의 행태를 반영한 기획비중을 현재 30%에서 50%까지 끌어 올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 토종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또한 자체 개발한 ‘아토텍’의 상표출원을 마치고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드라이플러스’ ‘엑스에프 시리즈’ ‘울 플러스’등 국산소재 연구 개발해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섬유패션업계로 부터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40주년을 기념, 소프트, 하드웨어적 인프라를 한 차원 상승시켜 나가는데 힘을 더 쏟을 방침이다.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본부장은 “올해 4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위상을 고조시키고 연령폭도 넓혀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신제품개발로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방침을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40주년을 기념하는 총 3편의 영화를 제작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12월말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영화 ‘청출어람’을 공개해 화제몰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