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감 결과 주요 백화점 여성 영 조닝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여성복군 타 조닝에 비해 초반에는 선방하는 듯했으나 중순을 지나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주요 브랜드들은 전년 동기대비 점 평균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다.
‘오즈세컨’이 전년과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으며, ‘이엔씨’가 한 자릿수 신장했다. 이외 브랜드들은 -2~-35%의 신장률로 큰 폭 하락한 수치로 마감했다. 객단가와 점 평균 매출도 하락해 지난해 6500만 원~8500만 원대의 점 평균을 기록한 브랜드들이 많았던 반면 올해는 점 평균 4100만 원~7300만 원대에 포진한 브랜드들이 많았다.
브랜드 한 관계자는 “겨울 매기가 끝나고 일부 봄 상품이 유입되며 매장 활기를 도모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추운 날씨와 불경기로 구매가 쉽게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全 백화점 매출 외형은 ‘시스템·에고이스트·보브’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점 평균 매출은 ‘시스템’이 1억1500만 원, ‘에스제이에스제이’가 1억100만 원, ‘에고이스트’가 8300만원을 기록해 상위권에 랭크됐다.
영 조닝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듀엘’과 ‘톰보이’의 선전도 지속됐다. ‘듀엘은’ 총 36개 매장서 32억36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점 평균 9000만원을 기록했다. ‘톰보이’는 23개의 백화점 유통서 19억91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8700만 원의 점 평균을 기록해 상위권에 랭크됐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