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올해 소규모 사업장 노사협력 활성화를 위한 일터 혁신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용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상시 근로자 수 30인 이상 사업장이다.
단, 영세 업체의 합법적인 인력 운영 체계 개선을 위한 ‘소규모사업장 노사협력 활성화’ 컨설팅은 상시 근로자수 30~50인 미만 사업장이 우선시 된다. 컨설팅 비용은 전액 무료이나 1000명 이상의 대기업은 비용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는 5차까지 신청을 받아 700개 사업장을 선정해 각 사업장 당 2~4개월간 업체가 요구하는 컨설팅을 개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노사관계 및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고성과 근무체계 개선’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시간근로 개선 컨설팅’ ▶직무 분석을 통해 평가 보상 시스템을 개선하는 ‘임금직무 체계개선 컨설팅’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사발전재단 소속 컨설턴트가 지원사업 취지에 부합되는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컨설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차는 이달 22일까지며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사업장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 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하면 노사발전재단과 지원기업, 컨설팅 수행자간 MOU를 체결하고 일터 혁신을 위한 각종 세부항목 컨설팅에 들어가게 된다. 노사발전지원재단은 신청 사업장에 대해 기업여건과 최고 경영자의 도입의지, 컨설팅 지원 효과성 등을 종합 판단한 다음 지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터혁신 홈페이지(www.hpws.or.kr)에서 신청기간내 접수하면 된다.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 컨설팅 무료 제공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