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대표 최제성)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자선단체‘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본격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쌍방울’은 지난 23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에서 회사가 기증한 내의, 겨울내복, 잠옷, 양말 등을 판매하는‘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쌍방울’최제성 대표와 ‘아름다운 가게’이기대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 협약식을 갖고 회사 제품 5300점을 기증했다. 바자회에서 거둔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지난 50년 동안 ‘쌍방울’이 부단히 성장해온 것은 모두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면서 “국민기업답게 앞으로 사회 환원에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쌍방울 직원 20명이 직접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쌍방울 제품 바자회는 이날 아름다운가게 미아점, 강남구청역점에서도 동시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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