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3월 세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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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 3사, 1~2월 역신장

지난 1~2월, 영업규제와 내수침체 타격으로 적신호가 켜진 유통업체들이 세일전쟁에 돌입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1~2월 매출액은 10% 역신장 했다. 2월 실적은 소폭 증가했으나 1월 매출이 24.6% 줄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사 백화점 역시 1~2월 합산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통업체들은 3월 마케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아웃도어를 포함한 의류, 골프용품,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학기 교육용품시장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창립 14주년 행사가 겹치며 ‘10년 전 전단’에 나온 가격대로 판매하는 복고 마케팅을 선보였다. 1000여개 생필품을 5주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이마트도 3월 한 달간 품목별로 연간 최저가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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