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전국 8개 전문생산기술연구소 평가에서 ‘사업실적과 고객만족도’에서 우수평가를 받아낸 다이텍연구원(원장 전성기)이 도약을 위한 발판마련에 고삐를 죄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1일 이례적으로 연구원 사업설명회를 갖고 “기업지원사업과 연구개발 그리고 연구개발 기반구축사업 등 핵심 3개 주력사업을 펼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섬유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미래를 선도하는데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자립화를 위한 포석으로 “연구소에 시 생산라인을 전면 재조정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설비 라인 재조정 공사는 에너지 절약과 생산성 향상, 친환경기술접목 등을 통해 기존 설비레이아웃 대비 10~30%까지 원가절감과 생산효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2011년에 진행된 1차 생산라인 재정비공사를 통해 연간 2억여 원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텍연구원 전성기 원장은 “연구소의 주요 역할은 기술 및 정보지원과 연구개발에 있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느냐에 따라 연구소의 위상과 존립 여부가 가늠되는 만큼 지난 4년간 전 연구원들이 앞만 보고 달려와 이제 연구소로서의 기능과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주력사업으로 수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 중 전처리 및 가공, 후가공을 비롯 염색과 고차가공 부문에 연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국가 주도 4대 소재종합 솔루션센터 체계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까지 4년간 207억 원의 예산(국비168.5억, 시비 27.5억, 민자11억원)을 들여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18일 한국섬유공학회 50주년 행사기간 중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섬유소재 물성 정보구축과 중소기업 사업화 서비스가 주요사업으로 선진국은 오래전부터 가동되고 있는 기능이다. 국내섬유산업이 첨단화 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빠뜨릴 수 없는 역할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센터구축사업 중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방사공정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부직포공정을, 다이텍연구원이 고차 가공공정을 맡고 있다. 또 주력 사업으로 초광역 연계협력사업(수송용 섬유소재)과 섬유HRD센터(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국제공동협력사업, 1인 5사 연구원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4년 연속 우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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