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씨(대표 정휘욱)가 이전한 강남 본사의 쇼룸이 태국 TV의 전파를 타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프씨는 지난 3월 강남 테헤란로 소재 D&Y 빌딩으로 본사를 전격 이주했으며,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쇼룸 공간을 마련했다. 1층에는 이에프씨의 대표 재화 브랜드인 ‘에스콰이아’, 2층에는 대표 컬렉션 제품인 ‘에이드레스’와 ‘소노비’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반 세기 역사의 토종 피혁잡화 기업으로 한국 패션 트렌드의 일면을 제시하고 있어 언론의 관심도 높았다. 지난 17일에는 태국 여성들이 주로 시청하는 라이프스타일 케이블 TV인 ‘Phimmshin’가 이에프씨 본사의 쇼룸과 제품을 소개하며 최근 강남 패션 트렌드를 취재했다.
또한 25일에는 이에프씨의 브랜드 ‘에이드레스’ 리뉴얼 런칭을 기념해 홍승완 디렉터의 프레젠테이션과 패션쇼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배우 오지호, 박신혜 등이 초청되어 제품 스타일링 및 착장을 선보인다. 이에프씨 마케팅팀 오미순 부장은 “강남 스타일의 열풍으로 이 지역 위치한 본사 쇼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다”며 “방송 및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강남 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명소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