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제화협동조합, 성수동 구두산업 문화 조성
한국수제화협동조합, 성수동 구두산업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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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화 산업 사진전시·문화행사 기획

한국수제화협동조합(이사장 박경진·사진 왼쪽)이 수제화 장인들의 손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성수동 구두산업 문화 조성에 나선다. 박경진 이사장은 성동구 성수1가에 위치한 성수아트홀 2층에서 장인들의 작업 현장과 모습을 흑백 사진에 담은 사진 30여 점을 전시했다.

작품은 박경진 이사장이 지난 수년 간 공장 일대에서 업무 중에 촬영한 수제화 장인들의 사진으로, 패턴을 비롯해 봉제와 저부 등 구두 제품을 만들고 있는 있는 ‘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박경진 이사장은 “구두 제조 역시 패션의 한 분야이기에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보다 문화적으로 보여주고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성수동 문화를 감성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기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제화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현재 크리스진 박경진 회장을 비롯해 두리상사 조광수 대표<사진 오른쪽> 등 수제화 제조산업 관련 각 분야의 7개 기업이 소속되어 있다. 이 전시는 성수아트홀이 주최하고 한국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이 주관하며, 4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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