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X13 블루프린트, 韓 런웨이·전시
이석태 外, 남·여·잡화 12팀 출품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이하 AFX) 블루프린트 2013’에 역대 최다 서울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 한류와 서울 패션의 확산과 함께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올해는 제이 어퍼스트로피, 제이쿠·카이·르이·네이비 스캔들·원 초이·쇼지아미·티 라이브러리·윌씨·제쿤 옴므·리앙 에스제이·더스티 모브 남성복과 여성복, 패션잡화 12팀이 참가한다.
또한 AFX와 아시아패션연합회(AFF)의 총회가 연계해 열려,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태국·베트남 6개국에서 각각 대표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패션쇼로 선보이고 AFF 갤러리 존에 전시한다. 한국은 디자이너 이석태(Kaal E. Suktae)가 17일 런웨이 쇼를 행한다.
블루프린트는 연 1회 개최되는 AFX의 부대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피트 빌딩의 패션 바이 더 베이에서 개최된다.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가 2014년 프리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이며, 5월16~17일 열리는 트레이드 쇼와 18~19일까지 엠포리엄 판매전으로 구성된다.
트레이드 쇼에는 160개 이상의 아시아 및 세계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전세계 무역 및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4년 프리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이며, 엠포리엄 쇼핑 이벤트는 180여 개의 브랜드 제품들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해 주목도가 높다.
싱가포르 텍스타일 패션연합의 부사장 마크 리는 “블루프린트는 지난 3년 간 패션 브랜드와 바이어, 미디어를 한데 묶음으로써 영향력을 전 세계에 확장시켰으며, 수 많은 신예 디자이너들의 브랜드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여성들이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바이어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참여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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