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크케인’ 국내 출사표
독일 ‘마크케인’ 국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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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패션’ 뉴 영역 구축

본사 직생산, 디자인·기술력 자랑

MC패션(대표 데이비드 리)의 독일 명품 여성복 ‘마크케인(Marc cain)’이 국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5월2일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품평회를 열은 MC패션은 ‘마크케인’ 한국 에이전시로서 회사 및 상품 설명 소개를 진행했다.

현재 ‘마크케인’은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60개국의 주요 도시에 쇼룸21개와 부티크샵 127개, 백화점 등 유통매장 243개, 프리미엄 멀티 부티크샵 1460여 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본사 내 자체 섬유 연구실과 원단 프린트 센터를 운영, 편직니트 특허 장비와 무봉제 니트기계, 고감도 원단 프린터기, 고장력 원사 제조기술 등을 보유, 하이테크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사 직생산을 통해 독자적이고 월등한 품질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경쟁력을 토대로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고 유럽 스타일을 강조해 여성이 꿈꾸는 패션의 감각과 가능성을 넓혀나가는 “하이테크 패션(High Tech Fashion)”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함으로써 명품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상품은 ‘마크케인’ 메인 컬렉션과 스포츠 라인으로 세분화하여 선보이며, 독창적이고 비비드한 프린트, 완벽한 피팅과 다채로운 컬러감이 특징으로 다양한 크로스코디가 용이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마크케인’은 창업자의 패션에 대한 철학을 계승할 수 있는 ‘가족경영’이 특징으로 1972년 창업 이래 빠른 의사결정과 경영, 디자인, 회계에 대한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 되고있어 유럽의 패션 시장 내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 한국 진출은 지속적인 브랜드 국제화의 일환으로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국내 소비자의 특성 뿐만 아니라 문화, 유통채널의 현실을 고려한 제품, 인테리어, 공급 시스템을 구성한다. 반면 매장의 인테리어와 가구, 집기 등은 본사에서 직접 공수해와 동일한 메뉴얼로 오리지널리티를 살릴 계획이다.

데이비드 리 대표는 “한국적 ‘마크케인’으로 재해석하기 위하여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를 전격 영입해 국내 마켓 성향에 맞춘 상품 제안으로 한국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샵 매니저 또한 슈퍼 바이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샵 운영을 통해 빠른 시장 안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케인’은 올 하반기부터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2015년까지 20여개의 매장 확보와 200억 원 매출 달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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