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대표 자격, 패션CEO로 유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사진>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지난 7일 출국했다. 최병오 회장은 총 52명의 경제사절단 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을 비롯한 9명의 중견기업 대표에 포함됐다. 최 회장은 패션기업 CEO로는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합류했으며, 지난 2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회장은 워싱턴 D.C.에서 일정을 마친 후 뉴욕, LA 의 패션 중심가 및 소호 등을 둘러보며 시장 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LA 자바시장 관계자들과 다양한 사업협력 방안도 구상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반도 경제·안보위기를 극복하고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취지를 받들어 경제사절단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K-팝, K-패션 등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