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협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소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공연 개최
해금협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소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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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록 비영리 해금 연주 단체인 해금 협회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6월 16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소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공연을 갖는다. 해금 협회는 이번 공연에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해금 협회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이 날 무대에서 축하의 의미를 담은 정악곡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한범수류 해금산조 합주’, 김영재 작곡의 해금과 가야금을 위한 ‘상주함창’, 안진성의 약속 음반 수록곡 ‘약속’,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드라마 궁 OST ‘얼음연못’, 위촉 초연곡인 박경훈 작곡의 ‘행복한 여행’, 드라마 짝패 OST ‘비연’, 클래식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를 연주한다.

비전공 해금 연주 단체이기는 하지만 정악, 산조, 해금 신곡 및 드라마·영화 OST, 클래식까지 해금으로 거의 모든 장르를 다양하게 연주할 수 있는 전공자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해금 협회는 국립민속박물관, 운형궁 일요예술마당, 서울억새축제, 북서울꿈의 숲 구석구석 음악회 등의 전문 연주와 서울대학병원, 고려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청암 요양원, 김포 장애인 요양원 등 환우들을 위한 연주,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 연주,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수의 공연으로 해금을 알리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방학 동안 무료 해금 강좌를 열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해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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