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여성화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ABC마트’는 지난 5일 대학로에 여성화 셀렉샵 1호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일본 도쿄 태생의 브랜드 ‘누오보(NUOVO)’와 유럽 수입 브랜드 여성화, 여성 스니커즈, 스포츠화 등 다양한 여성슈즈가 입점됐다.
2005년 런칭한 일본 여성화 브랜드 ‘누오보’는 2007년 ‘ABC마트’가 자사브랜드(PB)로 선보인 이후 매년 50~100%가량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왔다. 플랫, 펌프스, 레인부츠, 샌들 등 다양한 여성화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한다.
셀렉샵 성격을 띠는 누오보샵은 누오보 제품 포함, 다양한 유럽 감성의 수입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등 총 20여개 브랜드를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ABC마트’ 마케팅팀 박지희 매니저는 “‘ABC마트’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 할 수 있는 가격과 분위기로 구매를 유도한다면, 누오보는 여성의 감성에 충실한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고객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매장으로 포지셔닝 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여성 소비자 유동인구가 많은 패션 중심 지역을 위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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