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듀코(대표 박상배)의 핸드백 ‘빈치스벤치’가 2013 A/W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감성과 품질이 향상된 6가지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제품 협업으로 인연을 맺은 빈센트 뒤 사르텔 씨<사진 위>가 총괄 디렉터를 담당, 3년간 대대적 리뉴얼 작업과 동시에 제품 생산과 마케팅, VMD 등 모든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도왔다.
빈센트 뒤 사르텔 디렉터는 약 18년간 LVMH 그룹에서 근무했고 페라가모, 불가리,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등 유수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0년 ‘발레 백’ 협업을 계기로 2011년 브랜드 총괄 디렉터를 맡아 예술적 감성과 고유의 정체성을 불어넣었다.
그는 핸드백 제품의 완성도에 있어 가죽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빈치스벤치와 함께 작업하면서 공방의 장인들이 지닌 풍부한 지식과 뛰어난 기술력에 감탄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공방의 가죽을 유연하게 만드는 노하우와 자체 개발된 소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2013 A/W 가운데 ‘셀라’는 2012 S/S 베스트 헬러가 된 기본 디자인을 다양한 컬러로 선보이며, 승마에서 영감을 받아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리네아’는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라인으로 섬세함과 고급스러움을 전하는 네오 빈티지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넉넉한 수도사의 의복에서 영감을 받아 심플함과 볼륨감이 특징인 ‘모나’, 달과 같은 부드러운 곡선 라인에 캐주얼 감성을 더한 ‘루나’. 과거 로맨틱 컨셉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아넬로’, 르네상스 시대 앤틱 주얼리를 모티브로 과감한 컬러가 돋보이는 ‘까메오’, 트렌디한 볼륨 라인으로 심플하고 베이직한 ‘에센시아’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빈치스벤치’는 고유 모자이코 패턴 등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강화, 지속적인 디자인 연구 개발로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 채널의 확대와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5년까지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빈센트 뒤 사르텔 총괄 디렉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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