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브랜드 ‘랭앤루’(대표 박민선, 변혜정)가 롯데잠실점 ‘더 웨이브’에서 7월5일부터11일까지 단독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랭앤루’는 신진디자이너 박민선과 변혜정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오리엔탈 프린트가 돋보이는 저지 원피스가 특화 아이템인 브랜드로 편안하고 웨어러블한 소재의 특성을 살려 엄마와 딸이 함께 착용할 수 있는 논 에이지, 시즌리스 아이템이다.
‘랭앤루’는 자체 개발한 프린트를 활용해 화려한 패턴의 저지 원피스와 쇼퍼백, 지갑 등 액세서리 라인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홍콩패션위크에 참여해 당시 참가했던 국내 신진 디자이너 중 가장 호평을 받으며 1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그동안 저지 아이템은 원단의 밀착성으로 인해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특징이 있어 국내에서는 다소 대중화되기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디자이너 다이앤본퍼스텐버그의 수입 브랜드 ‘DVF’가 국내 소개되면서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과감한 프린트의 저지 원피스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랭앤루’는 경쟁 브랜드인 ‘DVF’ 3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우면서 동양적인 문양을 독창적이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랭앤루’만의 세련된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체형이 작은 동양인이 착용해도 부담없이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과 패턴으로 아름다운 여성의 실루엣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고객 니즈를 반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디자이너 CMD 이창수 과장은 “강점을 갖고 있는 ‘랭앤루’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실력있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랭앤루’는 행사 기간 동안 홍콩패션위크 출품작이었던 원피스 13스타일과 핸드백 10스타일을 선보이며 3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원피스는 9만9000원, 12만 8000원, 쇼퍼백은 9만8000원, 10만8000원 균일가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랭앤루’는 7월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홍콩패션위크에 2회 연속 진출, 동남아시아를 비롯, 홍콩, 일본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랭앤루, 7월5일~11일, 롯데백 팝업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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