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에이비(대표 이지연)의 편집샵 ‘pbab(please bring a bottle)’가 지난해 런칭 이후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의류 아펜터(ARPENTEUR), 모자 전문 하딩레인(Harding Lane)<사진> 등 30여 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의류 기준 20~40만 원대 합리적 가격이 강점이다. 유럽 캐주얼 남성복 중심이나 올 하반기 여성 브랜드 및 품목을 추가할 방침이다.
‘pbab’는 쿤, 플랫폼에서 근무한 이지연 대표가 2012년 3월 런칭, 좋은 디자인과 세련된 감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브랜드를 소개하고 블로그 및 매거진을 통해 천천히 알린 결과, 매장을 찾기가 쉽지 않음에도 매출이 오픈 초반에 비해 2배 정도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