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자인학교(학장 김영준)의 패션디자인학과는 이달 16일까지 벨기에 라 캄브레 모드 학과장과 교수를 초청해 국제 워크샵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샵은 ‘My Tailor is Rich’라는 주제로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여성용 정장에 대한 구조와 골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결과물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사람에게 입혀지는 것을 염두해 상의와 스커트, 자켓과 머리장신구를 제작한다.
라 캄브레 모드 패션디자인학과는 세계적인 패션공모전 프랑스 이예르에서 2년 연속 우승자를 배출하는 등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Tony Delcampe 학과장은 유명브랜드인 Annemie Verbeke의 디자이너 및 다양한 매거진의 프리렌서 스타일리스트로, Didier Vervaeren 교수는 Modo Brussel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사디 패션디자인학과 고석희 교수는 “라 캄브레 모드 1~2학년 과정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새로운 소재와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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