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패션 전시회(Spain Fashion Exhibition)’가 7월 23일과 24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주한 스페인 대사관 경제상무부와 ICEX(스페인 무역투자 진흥기관)의 주관으로, 의류와 잡화, 제화와 유아동복 등 총 3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스페인 브랜드들은 오랜 전통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페인산 슈즈와 잡화 브랜드가 절반을 차지한다.
또한 아동 관련 브랜드 7개가 하나의 콜라보레이션 부스를 구성, 최근 유럽 유아동복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 및 패션기업의 주목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스페인 의류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장 최신의 디자인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페인 브랜드는 최근 유로화의 약세와 한·EU 자유무역협정으로 관세가 인하돼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에 합리적 가격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주한 스페인 대사관과 ICEX 측은 “최근 유럽 여러 국가의 많은 브랜드들이 한국에 진출하고 있으나, 스페인 브랜드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경쟁력이 있다”며 “또한 스페인 패션기업들도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매력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스페인 패션 전시회’를 기점으로 양국간 교역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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