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래;코드’가 야구선수 박찬호, 영화배우 문소리 등 셀러브리티 착용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박찬호 선수는 국내 최초 메이저리그 진출 및 애환과 생활을 전달한 <무릎팍 도사>에 ‘래;코드’ 셔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셔츠는 ‘래;코드’가 박찬호 선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해 증정한 것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블루에 베이지 스트라이프 니트를 패치해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박찬호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하고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업사이클링 리디자인 브랜드 ‘래;코드’와 의미가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박찬호 선수는 지난 10일 오픈한 ‘래;코드’ 이태원 매장 오픈 행사장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날 입은 블루 체크 셔츠는 중앙에 커다란 동그라미의 니트 소재가 패치되었으며, 박찬호 선수는 “동그란 원이 마치 스트라이크 존을 연상시켜 선택했다”며 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래;코드’는 지난 3월 런칭해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배우 문소리가 드레스를 입어 ‘개념배우’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코오롱FnC 마케팅팀은 “의상을 한 벌씩 해체해 새롭게 디자인하고 조립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 수량과 입점 매장은 많지 않으나. 단 하나뿐인 디자인과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를 담아 의식 있는 패션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 8월 중순경 새로운 F/W 컬렉션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개념브랜드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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