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14개월 만에 4.2%↑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의 6월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1~9.2%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추석과 설 명절을 포함한 달을 제외하고 14개월 만에 전년대비 매출이 4.2% 늘었다. 가전문화(20.6%) 잡화(7.2%) 스포츠(5.2%) 의류(4.4%) 등 전 품목 상승했다. 여름이불 및 계절 가정생활 상품 판매호조 등이 매출신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동안 매출 하락세가 이어졌다. 2분기 하락폭은 1분기 하락폭과 비교해 5% 줄었다.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4.1% 뛰었다. 여성정장(3.1%)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가정용품이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제습기 매출 신장으로 15.7% 증가했고 여성캐주얼과 아동스포츠는 각각 3.2%, 4.1% 상승했다. 세일행사 덕에 해외브랜드는 5.4% 늘었다. 여름트렌드 상품 판매호조로 잡화는 1.1% 신장했지만 수입화장품은 매출 하락세가 지속됐다.
편의점 매출도 전년동월대비 9.2% 상승했다. 점포수 증가, 음료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리딩했다. 이에 반해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농수축산물, 신선제품, 가공조리식품 매출이 모두 2.4~2.7%를 나타내며 전체 매출이 줄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