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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공중파 CF 열전 돌입

‘밀레’ ‘마모트’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하반기 시장 선점을 위한 공중파 CF를 공개했다. 신규 브랜드의 조기 시장 안착과 확대 및 다운 물량을 대대적으로 늘린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홍보가 주목된다.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는 신규 TV광고 ‘진실이 오른다’ 가을편을 공개했다. 중국의 운남성 구룡폭포에서 ‘사람만큼 힘든 산도 없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어려움을 산에 오르는 과정과 연결 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광고를 통해 특정 제품을 홍보하거나 모델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밀레’의 브랜드 철학과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추구하는 바를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고 전했다. ‘밀레’는 하반기 자체개발 소재 ‘엣지테크’사용량을 늘려 다운 제품에 방,투습 기능을 더한다. 다채로운 프린트 다운과 다운에 피톤치드 가공 등 차별화를 펼친다. 다운물량은 68종41만장을 선보인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마모트’는 ‘아메리칸 마운틴 수트, 마모트’라는 슬로건으로 TV CF를 선보였다. 광활한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자연스럽고 담담하게 담아 시선을 끈다. ‘수트’의 사전적 의미를 재해석 해 절벽, 빙벽, 설산 등 다양한 산에서 최적화된 기능성 아웃도어를 강조했다.

‘마모트’ 마케팅 본부 신재훈 이사는 “‘마모트’ 고유 브랜드 정체성과 고기능성을 강조하는 글로벌 영상을 재구성해 프리런칭 CF를 공개했다”라며 “‘마모트’제품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전리테일(대표 김지원)이 하반기부터 신규로 전개하는 ‘페리노’도 장근석을 모델로 기용, 9월부터 TV CF를 방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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