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리테일(대표 김지원)의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페리노’가 하반기 롯데 대전점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페리노’는 지난해 하반기에 우선 홈쇼핑 채널로 마켓 테스트 후 소비자 반응이 좋아 본격 런칭을 결정했다.
신규 런칭임에도 장근석을 모델로 발탁,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9월 부터는 TV-CF방영을 비롯해 11월 드라마 제작 지원 등 시장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백화점 1개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 내 15개 매장을 오픈하고 2014년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품은 정통 아웃도어 느낌의 익스트림 라인 60%, 캠핑 라인 20%,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20%로 용품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해 진행한다. 전체 물량 중 10%가량은 직수입 라인으로 가지고 간다.
‘페리노’는 호전실업이라는 모회사를 배경으로 가격대비 고퀄리티 제품이 강점이다. 호전실업은 1985년 설립된 글로벌 패션 의류 생산 회사로 인도네시아 5개 공장에서 총 142개 라인, 1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나이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언더아머, 갭 등의 다수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익스트림 하드쉘 자켓은 20만 원~50만 원대, 캠핑 라인 하드쉘 자켓은 10만 원~30만 원대, 프리미엄 라인은 40만 원~60만 원대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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