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강남본점의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29일 그랜드 오픈했다. 특히 지금까지 명동과 강남역 매장의 메인에 있던 ‘리갈’과 ‘랜드로바’를 대신해 ‘브루노말리’를 부각시킨 것이 눈길을 끈다.
본사 1~2층에 위치한 이 매장은 660m2(200평) 규모로 소비자의 쇼핑 트렌드와 동선을 고려해 성별, 브랜드별로 분리 구성됐다. 특히 금강제화의 이탈리아 패션잡화 ‘브루노말리’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최고급 수제화 ‘헤리티지 라운지’를 2층에 마련해 패션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편 매장 1층은 여성화, 캐주얼화, 컴포트화, 핸드백 등 여성과 젊은 층을 위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2층은 남성화, 특대특소 전문매장 빅앤스몰(Big&Small), 의류매장 등 남성과 목적 구매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금강제화는 강남본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카드, 스크래치 카드, 시크릿 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관계자는 “금강제화 강남본점은 2003년 오픈 이후 첫 리뉴얼을 단행해 기존 운영하던 패션 브랜드들의 컨셉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과 최고급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강남본점 리뉴얼 오픈을 통해 앞으로 토탈 패션기업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금강제화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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