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화 자존심 ‘꽁지슈즈’
한국아동화 자존심 ‘꽁지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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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자재 100% 국산, 자가공장 가동

국내에서 손꼽히게 모든 원·부자재를 국산으로 제작하는 업체 ‘꽁지슈즈’가 2대째 유지하며 활약하고 있다. 1989년 쌍용제화(공장) 설립 및 OEM주문생산을 시작으로 2000년 ‘비비코타’로 자가 브랜드를 사용했다. ‘매직아이’로 한차례 브랜드 네임 변경 후 ‘꽁지슈즈’로 최종 확정하고 2009년 남대문시장 부르뎅 아동복 전문 상가 입점 후 도·소매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2010년 동대문시장 혜양엘리시움 아동복 중도매 상가 입점했다.

‘꽁지슈즈’는 1~13세 타겟으로 남녀구분 없이 착용 가능한 스니커즈 운동화를 제작하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에 주력한다. 신고 벗기 용이함을 위해 벨크로와 방직원단(100%), 천연고무를 사용해 신축성과 가벼운 무게감이 특징이다. 3~6 미취학 아동 사이즈의 판매율이 가장 높고 주로 1차 구매는 엄마가, 2차는 신어본 아이들의 요구에 의한 재구매율도 높다.

한편, 수출비중이 내수 비중에 비해 현저히 커 해외수출 업 위주의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 홍콩, 대만, 태국 순으로 매출이 높으며 외주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고객도 많다. 2011년 태국 ‘LULBABY’와 총판 계약 체결 및 방콕 백화점 입점했다. 해외 에서 한국 제품의 디자인력과 품질을 높게 평가 받고 있어 ‘메이드 인 코리아’ 자체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꽁지슈즈’는 국내 몇 없는 자체공장 운영으로 물건수급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해 조절 및 생산이 가능하다. 수작업 100%로 기계가 할 수 없는 정교한 작업과 365일 공장가동으로 신속한 생산과 운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2012 서브 브랜드 ‘KZ-shoes’ 남대문 로드샵 오픈과 현재 남대문 부르댕 매장, 회현 로드샵을 운영중이다. ‘꽁지슈즈’ 이광래 대표는 “개인적으로 일꾼이란 단어를 좋아한다. 시대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인정신 또한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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