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갤러리 분도 개관
41년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접은 디자이너 박동준씨가 갤러리 분도를 새롭게 단장해 27일 개관했다. 사진 작가인 구본창씨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갤러리를 오픈한 박동준 대표는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다한 미술, 공예 작품과 직접 제작한 액세서리 및 소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패션 디자이너를 은퇴한 그가 5개월간 준비해온 인생 2막을 펼칠 공간이다. 2004년 11월 오픈한 갤러리는 그동안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오다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 재단장해 오픈한 것.
27일 오픈한 갤러리 분도는 총 3층 규모로 1층은 기존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2~3층은 새로운 작품들을 전시했다. 1층 전시 작가는 이명미, 심승욱씨 등 평면조각과 금속공예 작가 등 15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2~3층은 사진 작가 구본창씨의 개인전이 10월26일 까지 한달 간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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