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패션문화축제 ‘패션코드’는 어떤 모습으로 꾸며질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3(Fashion KODE 2013)’이 행사에 앞서 15일 가로수길 엘본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고 상세 내용을 밝혔다.
서울코엑스에서 1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패션코드 2013’은 국내외 150개 업체가 220개 부스로 참여하는 패션수주회와 패션쇼, 일반 관람객이 함께하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패션과 문화를 접목한 부스로 구성되어 B2B와 B2C 기간을 구분해 열리는 ‘패션수주회’ △송지오 디자이너 컨셉쇼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스테이지 넥스트 등 ‘패션쇼’ △패션 콜라보레이션과 디지털클로딩 등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스테이지 넥스트’ 참가 디자이너 및 내용을 공개했다. 스테이지 넥스트 참가 브랜드는 행사장 내에서 별도의 프레젠테이션 쇼를 진행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에게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 김경민 디자이너의 남성 캐주얼 ‘스니저퍼레이드’, 김동주 디자이너 남성복 ‘웨스티지(Westage&Co)’, 이소림 대표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에이엑스티(AXT)’, 임두림 디자이너의 유니섹스 캐주얼 ‘듀니끄꼬(DUNIQUCO)’, 신용균 디자이너 ‘와이케이에스(YKS)’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19일 오후 3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패션문화사업 ‘컨셉코리아’와 연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디자이너 토크콘서트를 연다. 고태용, 계한희, 김홍범 등 컨셉코리아 디자이너들이 한국 브랜드 해외 진출 전망과 가능성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한 내용을 밝힌다. 이밖에 비즈매칭 프로그램으로 바이어 매칭과 세미나를 운영해 바이어 및 셀러 각각의 성향과 구매 이력, 판매 아이템과 가격대를 분석해 맞춤형 진행을 도모한다.
패션계·일반인 어우러진 ‘전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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